바른 판단과 행동을 하는 아이 감정을 배제한 결정이란 없다.흔히 ‘감정을 배제한 결정’과 같은 표현을 쓴다. 하지만 우리의 뇌가 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보면 감정이 없는 결정을 내리기란 불가능하다. 조나 레러는 자신의 책인 ‘뇌는 어떻게 결정하는가?’에서 “감정을 처리하지 못하는 두뇌는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안토니아 다마지오라는 신경과학자는 전두엽에 생긴 종양을 제거한 엘리엇이라는 환자를 통해서 감정을 느끼지 못할 때, 결정에 장애가 생기는 것을 발견한다. 이 환자의 경우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은 행동뿐 아니라 도덕적인 판단에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모든 결정은 외부정보와 감정과의 통합을 거쳐 이뤄지며 감정을 배제한 결정은 있을 수 없다. 바꿔 말하면 감정을 성숙하게 다룰 수 있다면 ‘감정을 배제한 결정’과 같은.. 아이를 칭찬하거나 혼내거나 무시하거나 아이를 칭찬하거나 혼내거나 무시하거나 부모가 할 수 있는 세가지 전략아이의 성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에 대해서 많은 연구와 많은 의견이 있지만 부모는 그 영향이 크든 작든 무엇이라도 해 봐야 하는 사람인 것은 분명하다. 부모가 아이의 행동에 취할 수 있는 것은 세가지이다. 칭찬하거나 혼내거나 무시하는 것이다. 이를 심리학의 한 가지인 행동수정에서는 강화, 처벌, 소거라고 한다. 행동주의자들은 강화는 행동의 빈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처벌은 그 행동의 빈도를 감소시키는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정의한다. 강화는 부모의 마음에 드는 행동을 했을 때, 아이에게 칭찬이나 선물을 주는 일이다. 아이는 보상을 더 받기 위해서 더욱 그 일을 하려고 노력한다. 처벌은 아이가 싫어하는 것을 주는 일이다. 아이를 때리기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