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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체크리스트 이사체크리스트 이사전이사업체 선정 및 계약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견적을 받고 해당 업체의 후기를 살펴본다 짐 정리 및 청소 짐을 줄이기 위해서 정리 및 청소를 미리 해 둔다.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이사 당일 버릴 대형폐기물에 스티커를 붙여둔다. 입주 주택 가구 배치, 가구 주문 새로 이사할 집에 가구배치를 생각해두고 필요시 가구를 주문해둔다. 전화, 인터넷, TV이전 신청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 미리 이전신청을 하고 일정을 조율한다. 신문 우유 등 정기배송 물품 확인 정기배송 받는 물품을 정지/이전한다. 에어컨 이전 업체 예약 에어컨 이전 설치를 예약해 둔다. 업체별로 기본설치비, 동관작업비, 기타비용에 차이가 있다. 이사 당일 수도료, 전기료, 관리비, 가스비 납부 이사 당일 수도료, 전기료, 관리비,..
6살 아이와 오키나와_3일차 – 비세후쿠기 가로수길, 비세자키 해변 6살 아이와 오키나와_3일차 – 비세후쿠기 가로수길, 비세자키 해변 애들이 좋다면야….오키나와에 도착해서 메리어트에 묵는 동안 오전 일정은 언제나 수영장이었다. 오키나와까지 와서 실내수영장에 머무르는게 아깝기도 하지만 국내 워터파크에서 느낄 수 없는 여유로움이 좋다. 라고 스스로를 위로해본다. 비용으로 치면 국내 워터파크에 가는게 더 저렴할 수 있지만 이 기후와 분위기는 그 값을 한다고 생각해야 괴롭지 않다. 어른 기준으로 기회비용을 생각하기 전에 아이들이 좋아하면 그걸로 된 것이다. 오키나와의 날씨는 11시가 넘어가면 뜨거운 햇볕 때문에 그늘진 수영장 일부 지역이 아니면 놀기 어려웠다. 오전 수영을 마치고 얼른 식사를 해야 아이들이 잠드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다. 낮잠을 자는데 실패하면 하루 일정이 망가..
6살 아이와 오키나와_2일차 – 만자모 그리고 잔파곶등대 6살 아이와 오키나와_2일차 – 만자모 그리고 잔파곶등대 메리어트 실내수영장어제 도착하긴 했지만 실제로 첫 일정을 겨우 시작했다. 첫 일정은 리조트의 야외 수영장을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숙소는 오키나와 메리어트 리조트&스파였는데 다른 리조트와는 비교하기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했던 것 같다. 야외수영장은 어른용 슬라이드가 있고 아이용 작은 미끄럼틀이 있는데 볼품없는 이 미끄럼틀에 7살 4살인 아이들은 묵는 내내 열광했다. 개인적으로는 어른용 슬라이드가 재미있었다. 아이들이 쉬는 틈을 타서 가끔 타고 내려오면 예전 롯데월드 수영장 슬라이드를 타던 어릴적 생각이 많이 났다. 점심 Chura-hara점심은 숙소 근처인 chura-hana에서 먹었다. 소바와 볶음밥등을 파는 가게인데 관광객 대상의 음식점으..
6살 아이와 오키나와_1일차 – 공항과 비행기 6살 아이와 오키나와_1일차 – 공항과 비행기 개인적으로는 해외여행을 좋아하진 않는다. 결혼하기 전에는 안 그래도 짧은 휴가를 가는데, 오는데 가는데 하루씩 갉아먹는게 싫었고, 그렇게 보면 해외여행은 가서 누리는 것보다 비싸다고 생각했다. 직장인이 아닌 사람들이 여유 있게 가는 것이 진짜 해외여행이고 없는 휴가를 쥐어짜서 가는 것은 그냥 비싸고 무의미한 흉내라고 생각했다. 결혼을 했고 육아휴직까지 해서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지금도 생각은 비슷하다. 우선 캐리어와 아이를 데리고 공항까지 가는게 어렵다. 차를 이용해서 공항을 가는 방법도 있지만 그러면 주차비가 너무나 아깝다. 또한 외국에 가서 반나절이 지나면 낮잠을 자야 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들인 비용과 시간에 비해 효율이 떨어진다. 그리고 아이들이 해..
6살 아이와 오키나와_5일차 - 세소코 비치 6살 아이와 오키나와_5일차 - 세소코 비치 끝없는 리조트 물놀이 아침에 메리어트 리조트에서 물놀이를 했다. 나름 수영장에 드리운 그늘에서 놀았는데 햇볕이 생각보다 너무 뜨거워서 결과적으로는 많이 탔다. 아이들은 미끄럼틀을 좋아했는데 리조트 있는 내내 이 작은 미끄럼틀을 타고 놀았다. 단조롭지만 아이들은 무엇보다 좋아했고 질리지도 않았다. 나도 옆에 있는 신장제한이 있어 어린 아이는 타지 못하는 큰 미끄럼틀을 좋아해서 많이 탔다. 메리어트 리조트내 수영장은 만족스럽다. 의외의 맛집 - なかま食堂 점심을 리조트 근처에서 먹었다. 소바집인데 원래 가려던 샤브샤브 집이 문을 열지 않아서 그런지 의외로 사람이 많았다. 일본식당 답지 않게 좀 지저분한 편이나 못 참을 정도는 아니다.조금 있으니 대기줄도 길어졌는데..
6살 아이와 오키나와_8일차- 헤도곶 일정 나가하마해변 물놀이 - 헤도곶 드라이브 - 저녁 거의 프라이빗 비치 오전 일정은 주변 해변에서 놀았다. 해변은 여유롭고 역시나 사람이 없었다. 리조트내의 수영장 같은 느낌이다. 해변에 파라솔은 없었지만 해변 가장자리의 언덕에서 생기는 그늘이 넓고 시원했다. 편의점에서 산 돗자리와 숙소에 있던 의자를 가지고 나와서 앉아있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세소코 비치 등에서 주차비를 지불하고 놀았던 시간과 비용이 아까울 정도이다. 다소 외지다는 것 빼고는 해변도 가깝고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서 숙소 선택은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 한계상황 물놀이 이후 둘째가 피곤한지 짜증을 많이 냈고 숙소에서 낮잠을 자고 3시가 넘어 둘째가 일어났다. 원래는 나가서 점심을 먹으려 했지만 포기하고 집에서 간단한 볶음밥을 만들어 ..
6살 아이와 오키나와_7일차- 고우리섬 오키나와 7일차 긴 여행에 첫째가 힘들어하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여행할 때는 절대 무리해서는 안된다. 생각 같아서는 오키나와의 모든 여행지를 다니고 싶지만 아이들은 낮잠도 자야하고 식사도 정해진 시간에 해야한다. 무엇보다 무리하면 내가 아이들에게 짜증을 내게 된다. 아이들의 체력도 감안해야 하고 아이들을 감당해야 하는 내 자신도 추스려야 한다. 오키나와에서는 잠시만 햇볕에 나와있어도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힘들다 싶으면 바로 일정을 접고 휴식을 해야한다. 내가 힘들때도 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실 대부분 양해보다는 핸드폰을 던져주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주요일정 고우리섬 드라이브 - 후쿠루비카페 점심 - 코우리오션타워 - 숙소복귀 - 나가하마해변 - 편의점 도시락 저녁 고우리섬 오키나와 최장 ..
[DIY]아이 여권사진 만들기 [DIY]아이 여권사진 만들기 만4세 아이(26개월)의 여권사진을 직접 찍었다. 작년부터 여권을 만들려고 했으나 앞을 보고 서 있게 하기가 어려워서 포기 했었다.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아이와 비행기를 타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생각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엔 성공했다. 아이마다 발육 속도의 편차가 크지만 이제는 해외에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권 사진 발급 관련해서 검색을 해보니 2018년 1월에 일부 개정사항이 있었다. 두 귀가 노출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삭제되었고 그 외에도 머리로 눈썹을 가려도 된다는 등의 문구가 삭제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세부내용을 보면 '머리로 눈썹을 가려도 되나 눈썹의 모양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등의 애매한 내용이 많아서 그냥 이전에 알고 있었던 것처럼 귀를 노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