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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생활정보

6살 아이와 오키나와_7일차- 고우리섬

오키나와 7일차

긴 여행에 첫째가 힘들어하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여행할 때는 절대 무리해서는 안된다. 생각 같아서는 오키나와의 모든 여행지를 다니고 싶지만 아이들은 낮잠도 자야하고 식사도 정해진 시간에 해야한다. 무엇보다 무리하면 내가 아이들에게 짜증을 내게 된다. 아이들의 체력도 감안해야 하고 아이들을 감당해야 하는 내 자신도 추스려야 한다. 오키나와에서는 잠시만 햇볕에 나와있어도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힘들다 싶으면 바로 일정을 접고 휴식을 해야한다. 내가 힘들때도 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실 대부분 양해보다는 핸드폰을 던져주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주요일정
고우리섬 드라이브 - 후쿠루비카페 점심 - 코우리오션타워 - 숙소복귀 - 나가하마해변 - 편의점 도시락 저녁

고우리섬
오키나와 최장 다리 옆에 펼쳐진 에메랄드빛 해변이 좋다. 바다위에 놓인 다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음. 개인적으로 섬 세개를 넘을 수 있었던헨자-미야기-이케이섬 코스보다 좋았다. 고우리 오션 타워를 입력하고 달리면 섬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다. ​



고우리 오션 타워
고우리섬 인근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입장료800엔.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 티켓을 자주 확인하니 끝까지 몸에 지니고 있는게 좋다.
전화번호 +81 980-56-1616



후쿠루비 카페
하트바위가는길 해변인근에 위치한 카페
여유롭다. 풍광이 좋은 카페.
피자, 냉소바, 함바그 등을 먹었는데 맛은 그럭저럭이었다. 커피는 맛있었다.



일본 〒905-0406 Okinawa-ken, Kunigami-gun, Nakijin-son, Kouri, 今帰仁村古宇利2516 Cafe Fukurubi
전화번호 +81 90-1436-9659

코우리해변
섬을 빠져나오면서 잠시 들렀는데 쏟아지는 햇볕에 파라솔을 빌릴 수 없어 돌아왔다.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인상적이었으나 더워서 놀 수가 없었다.

나가하마해변
숙소 인근에 있는 해변으로 관광객은 전혀없었다. 단지 동네 학생들이 몇명 저녁 노을을 보기 위해서 왔다갔다 했다. 외지고 편의시설도 전혀 없지만 한적하고 아름답다. 큰차량이 회차해야 하기 때문에 주차를 하지 말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아마 그 때문에 사람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사람이 없어서 지금까지의 어떤 해변(세소코, 코우리)보다 좋았다


일본, 〒905-0426 Okinawa Prefecture, Kunigami District, Nakijin, Shoshi,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