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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해 본 생각

첫번째 방학 후기

초등학생인 첫째의 방학이 시작된지 이제 일주일이 지났다. 마침 둘째가 아파서 같이 두 명을 한꺼번에 봤다.
밥하고 설거지하고 창소하고 빨래하는 집안일의 연속. 이전에도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지만 어린이집과 돌봄교실에 의전하지 않고 풀타임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또 느낌이 달랐다. 힘도 들었지만 이제는 밥하는 것도 익숙하고 장도 인터넷으로 보면 배달해준다. 집안일 하느라 바쁘지만 또 하루종일이다보니 아이들을 볼 시간이 아무래도 많다.
예전 엄마들은 도대체 어떻게 아이들을 키운 것인가? 그 능력에 진정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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