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 육아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 육아 상처는 대물림 된다.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어린 시절 성장과정에서 겪었던 상처들이 평생에 걸쳐서 한 사람을 괴롭힌다고 한다. 그만큼 어렸을 때 형성되었던 생활방식은 바꾸기 어렵다. 나중에 보니 놀랄만큼 자신의 아버지와 비슷하게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는 이야기는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문제는 긍정적인 면 이외에도 부정적인 영향 역시 반복되면서 아이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유전자 뿐 아니라 문화적인 것도 대물림되는 것이다. 희생양이 되는 자녀가족치료 전문가인 보웬은 가족끼리 갈등이 있을 때 갈등관계가 아닌 다른 가족에게 그 원인을 찾는 것을 가족투사 과정이라고 칭했다. 흔히 부부가 사이가 안 좋을 때 자녀에게 영향을 주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부부관계가 흔들리면 .. 아이를 칭찬하거나 혼내거나 무시하거나 아이를 칭찬하거나 혼내거나 무시하거나 부모가 할 수 있는 세가지 전략아이의 성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인에 대해서 많은 연구와 많은 의견이 있지만 부모는 그 영향이 크든 작든 무엇이라도 해 봐야 하는 사람인 것은 분명하다. 부모가 아이의 행동에 취할 수 있는 것은 세가지이다. 칭찬하거나 혼내거나 무시하는 것이다. 이를 심리학의 한 가지인 행동수정에서는 강화, 처벌, 소거라고 한다. 행동주의자들은 강화는 행동의 빈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처벌은 그 행동의 빈도를 감소시키는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정의한다. 강화는 부모의 마음에 드는 행동을 했을 때, 아이에게 칭찬이나 선물을 주는 일이다. 아이는 보상을 더 받기 위해서 더욱 그 일을 하려고 노력한다. 처벌은 아이가 싫어하는 것을 주는 일이다. 아이를 때리기도 .. 아빠의 훈육방법 아빠의 훈육방법 아버지 역할과 어머니 역할을 나누는 것친구 같은 아빠가 강조되다 보니 부모의 역할인 훈육에 대해서 혼란이 생긴다. 과거 엄한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어떤 규율을 제시하고 지키도록 했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그 엄한 모습 때문에 아버지는 아이들과 너무 괴리되거나 오히려 반감만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친구 같은 아버지의 모습이 강조되어 아이들과 아버지는 과거보다는 가까워졌지만 자칫하면 아버지가 아이의 행동에 방관으로만 일관할 수 있는 위험도 있다. 도대체 아버지의 역할은 무엇일까? 사실 정해진 것은 없다. 아이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던 가족단위의 육아 공동체는 무너졌고, 맞벌이가 보편화되면서 과거 남자 위주로 이뤄지던 경제활동도 여성과 분담하게 되었다. 공동체에서 분담하던 일을 핵가족체제.. [율린티비] 2화. 올림픽기념 퀴즈대회 [율린티비] 2화. 올림픽기념 퀴즈대회 [율린티비]1화 올림픽기념 점프대회 [율린티비]1화 올림픽기념 점프대회 육아문제는 노동문제 육아문제는 노동문제 친구 같은 아빠‘친구 같은 아빠가 좋을까?’ 라는 질문에는 자신이 어떤 아버지일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지만 실제로 자기 자신을 바꾸기란 어렵다. 한 사람이 바뀌기는 어렵지만 세대에 따라서 성역할은 극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도 5년 전 선배와 내 모습은 그 역할이 많이 다르다. 결국 앞선 질문보다는 ‘내 세대가 생각하는 아빠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라는 질문이 더 적절한 질문일 것 같다. 사실 ‘친구 같은 아빠’라는 말에는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암시되어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 둘만 남다.대부분 수컷의 역할은 교미에서 끝나고 포유류를 통틀어 새끼가 태어난 이후 먹이를 주는 수컷은 3-5%정도로 자녀 양육에 참여하는 수컷의 비율은.. [대법원경매]코란도투리스모_2017타경9388 [대법원경매]코란도투리스모_2017타경9388 유리한 뽑기흔히 차량 경매하면 대규모 자동차 경매장에서 이뤄지는 경매를 생각하지만 나는 사업자가 아닌 관계로 대법원에서 진행하는 자동차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낙찰가격이 높아서 그냥 중고차 시장에서 살까?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지만, 적어도 여기 나온 차는 흔히 말하는 애물단지를 살 확률이 낮은 것 같아서 계속 참여하고 있다. 신차도 뽑기운이라고 하지만 중고차는 정말로 뽑기 운이다. 그동안 나를 거쳐간 차는 2대로 중고차 구매 1회 경매구매 1회였는데 둘다 나쁘지는 않았다. 한 두번 망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계속 뽑으면 손해 볼일이 없는 것이 중고차 구매라고 생각한다. 중고차 선호하는 이유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연식은 출시로부터 3년정도 지난 모델이다.. [두율키즈]콩순이 양말신기 [두율키즈]콩순이 양말신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개요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대신해서 주 15시간 이상 30시간 이하를 근무할 수 있는 제도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이다. 주 5일 근무할 경우 하루에 3-6시간 정도 근무할 수 있으니 아이가 어린이 집에 다닌다면 생각해볼 수 있는 제도이다. 근로자는 단축된 시간에 비례하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를 받고 정부는 급여 감소분의 일부를 지원한다. 육아휴직과 합산하여 1년을 사용할 수 있다. 대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쓸 수 있는 대상은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대상과 동일하다. 일단 만 8세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가진 근속년수 1년 이상의 직원이라면 사용할 수 있다. 사업주는 근속년수가 1년 미만이거나 같은 자녀에 대해서 배우자가 육아휴직 중.. 제주도의 대체재인 거제통영여행 남해의 매력남해(남쪽 바다를 접한 지역)여행은 아이들을 낳기 이전에만 시도해봤다. 남해의 매력은 섬이 가득한 바다를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시원함일 것이다. 낙조가 멋진 서해나, 확 트인 느낌의 동해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지만 서울에서 가기에 너무 멀어서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 거제/통영 여행을 통해서 남해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한 번 가본 거제 통영을 다시 방문하지는 않겠지만 여수나 남해 같은 비슷한 곳을 다시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남해 여행은 비교적 오랜 시간의 운전을 감수할 만 했다. 제주도의 대체재인 남해여행이번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느낀 점은 남해여행이 제주도의 대체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거제까지는 단순 운전시간만으로 4시간 10분 실제로 휴식시간까지 .. 미운 세 살, 흘려 보내기 미운 세 살, 흘려 보내기 이 또한 지나가리라둘째가 많이 커서 어느덧 4살이 되었다. 생일이 12월 26일이기 때문에 아직 귀엽긴 하지만 가끔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면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어린이집의 같은 반 친구 중에 생일이 빠른 친구들은 어느새 아기의 비율을 벗어나 있기도 한데 불과 몇 달의 차이가 그렇게 큰 것을 보면 둘째 딸도 금방 그렇게 커버릴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귀엽기만 하던 둘째가 이제는 고집이 생기기 시작했다. 두번째이기 때문에 둘째는 좀 수월하다. 엄밀히 말하면 첫째처럼 관심을 쏟을 수 없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일정부분 포기하게 된다. 놀라운 것은 부모가 일정부분 포기하면 아기가 그 만큼을 채워준다. 3살-4살 때 좀 미운 짓을 시작하긴 하지만 첫째의 기억을 되돌려보면 대부분 잠.. 매가 약이다_미투운동을 보며 미투운동미국의 영화제작자의 성추행으로 시작한 미투 운동이 한국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관련 글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남자인 내가 모르는 일들이 이렇게 많구나 세상에는 이렇게 병든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것이다. 여러 글을 보며 내가 잠정적인 가해자나 방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글이 피해를 당했다는 것에서 끝나서 안타까웠다. 많은 가해자들이 어쩌면 자신이 가해자인줄도 모르고 정상적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 아마도 지금까지는 오히려 피해자에게 추가적인 피해를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미투 운동의 진정한 성과는 지금까지 좀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방관했던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인 것에 있다고 본다. 사회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이다. 공식이 필요하다.내 전 직장은 반.. 울지말고 말하렴 울지말고 말하렴 우는 것보다 어려운 말하기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 중 하나가 ‘울지말고 말하렴’이다.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울기부터 하는 아이가 울지않고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책의 내용이다. 이 책은 스토리가 진행된다기 보다는 상황별 장면을 늘어놓은 식이지만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울지말고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울지 않고 말하기는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다. 3-5세의 아이들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때로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울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말로 표현하는 연습은 사회적 관계의 첫걸음이다. 친구를 사귈 때 필요한 감정조절능력감정을 능숙하게 조절할 줄.. 좋은 유치원/어린이집 고르는 법 좋은 유치원/어린이집 고르는 법 선택받아야 하는 현실최근 큰 아이가 유치원에 가게 되어서 설명회를 참석했는데 교사가 하는 말의 상당 부분이 ‘인원이 없기 때문에…’ 였다. 어린 아이를 돌보는데 인원이 남을 리는 없겠지만, 유치원 설명회를 다녀오고 나서 해당 유치원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다. ‘우리 아이가 많이 커서 이제는 홀로 서야 할 때가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유치원/어린이집 고르는 법’이라고 썼지만 현실은 집에서 가까운 곳을 고를 수 밖에는 없다. 어쩌면 어린이집이 아이들을 고르는 것이 더 현실과 가까울 수도 있겠다. 선택받아야 하는 현실은 척박하지만 이 글은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정도가 되겠다. 뇌 발달의 골든타임사회성 발달 보고서라는 책에는 .. [하율키즈]2017-18 눈썰매강습 [하율키즈] 2017-18 눈썰매 강습편 아이를 낳고 아내와 멀어졌다 아이를 낳고 아내와 멀어졌다 내 경우에 ‘아이를 낳고 아내와 멀어진다’는 말은 어느 정도 사실이다. 이전부터 성격차이가 있었던 것은 알고 있었으나 첫째를 낳고 난 뒤, 갈등이 폭발한 이유는 육아로 인해 서로 여유가 없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일은 나에게만 발생한 것은 아닌 것 같다. 1957년 사회학자 르매스터스는(E.E.LeMasters) 갓난아기의 부모의 83퍼센트가 결혼생활의 크고 작은 위기를 맞는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논문 발표 이후 다른 방법론을 통해 이 연구를 반복 관찰했지만 르매스터스의 연구 결과는 아직도 유효하다고 한다. 미국을 포함한 10개 국가에서 대다수 남녀가 첫아이를 낳은 후 결혼생활 만족도가 떨어졌고 대다수는 15년동안 그 상태가 지속되었으며 자녀가 독립할 때까지 관계가 개.. 안 가보고 쓰는 통영 여행 정보 안 가보고 쓰는 통영 여행 정보이 글은 현지에 가보지도 않고 쓰는 여행정보이다.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글을 쓰는 것이 정석이지만 나는 왠지 여행기를 쓰려고 하면 한 번 본 영화를 다시 보는 것 같아 안 쓰게 된다. 그래서 이 여행기는 나름 여러가지 책/자료를 찾아보고 짜깁기 한 것이다.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정보자체는 바꿀 수 없겠지만 가능하면 문장은 바꿔쓰려고 했고 책 별로 내용을 더해서 많은 정보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글 후반에 참고했던 책을 나열했다. 가보고 난 뒤의 내가 느낀 감흥은 없지만 밑도 끝도 없는 감흥으로만 가득찬 블로그에 지친 사람들은 이런 글도 좋을 것이다. 다녀오고 다서는 나도 밑도 끝도 없는 감흥이 담긴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여행개요이순신, 남해바다, 음식. 통영에 대한 여행 .. 오늘이 마지막 날 – 자동차세 연납 오늘이 마지막 날 – 자동차세 연납 마지막이라고 쓰긴 했지만, 조금 적게 공제를 받는다면 사실 3, 6, 9월에도 연납이 가능하다. 10%공제이지만 하반기 등록차량은 상대적으로 연납 매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납부자가 최대 10%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인 것도 사실이다. 자동차세 개요지방세는 지역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재원으로 쓰기 위해서 지방자치단체별로 과세하는 세금이다. 이중 자동차세는 시군세로 보통세에 속한다. 자동차세는 6월 1일, 12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소유자가 납부하게 되며, 납부대상은 자동차관리법의 규정에 의해서 등록 또는 신고된 차량이다. 납부는 인터넷으로 가능한데 서울시는 서울시이택스, 그 밖의 지자체는 위택스에서 납부 가능하다. 계산방법자동차의 .. 모든 사회가 달라 붙어야만 하는 육아 모든 사회가 달라 붙어야만 하는 육아 왜 어머니의 손을 빌려야만 했나?내가 육아휴직을 하기 전에 우리 부부는 맞벌이였기 때문에 아이를 봐주는 것을 ‘우리’ 어머니가 도와주셨다. 아내와 우리 어머니의 갈등이 생기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어머니가 집에 오셔서 상대적으로 편한 부분도 있고 어머니께 용돈을 더 드릴 수 있었기 때문에 좋았다. 흔히 아이를 키우면 더 많이 늙으신다고 하고 일정부분 그 말도 사실이지만 육아는 힘든 만큼 얻는 것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와 함께 고모댁에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고모가 ‘왜 네 자식을 너희 어머니가 키우냐?’라는 말을 하셨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딱히 할 말이 없어서 어색한 웃음만 지었다. 별 수가 없어서 맡겼지만 마음 한쪽에서 죄송한 마음이 드는 것도.. [두율키즈]혼자서 옷입기 [두율키즈]혼자서 옷입기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